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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한국BMS제약 '소틱투'·'제포시아' 공동 판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한양행은 한국BMS제약과 소틱투, 제포시사에 대한 국내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1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과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첫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된 최초의 TYK2 억제제 소틱투는 1일 1회 경구 투여로 투약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약으로, 지난 2023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의 치료로 허가 를 받았다. 또한,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OETYK PSO-1,2 임상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제포시아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수용체 조절제로, 올해 1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성인 중등도-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에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 됐다. 또한, 'TRUE NORTH'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 했다.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판상 건선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한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구제 라는 투약 편의성을 가진 소틱투와 제포시아의 치료혜택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빠르게 전달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헬스케어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4-03-11 11:41:58제약·바이오

KRPIA 회장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KRPIA 배경은 신임 회장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활약해왔다.특히,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직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제약 산업 및 국내 제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는 물론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10년 이상 수장 역할을 맡으며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배경은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며 정부와의 긴밀하고 활발한 소통에도 주력하겠다"고 KRPIA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경은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Global management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아울러 KRPIA는 신임 회장과 함께 신규 부회장단 또한 새롭게 임명했다. 부회장단에는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 ▲한국비엠에스제약 이혜영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가 선임됐다.신규 이사진은 지난 1월 중순 투표를 통해 선출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최재연 대표 ▲머크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 ▲바이엘코리아 이진아 대표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 ▲한국엠에스디 알버트김 대표로 구성됐다.
2024-02-23 12:03:07제약·바이오

BMS, 경구용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 국내 허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은 경구용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한국BMS제약 소틱투 로고소틱투는 새로운 기전의 판상 건선 치료제로 최초(first-in-class)의 선택적 TYK2 억제제로 TYK2는 건선 환자에서 건선 발병의 중점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3/IL-17 경로의 중심 연결고리다. 소틱투는 TYK2 신호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알로스테릭하게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소틱투는 경구 치료제로 용량 조절이 필요없는 6mg 단일 용량으로, 음식 섭취와 상관없이 1일 1회 복용하는 용법으로 처방돼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 대상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에 투약 편의성을 제공한다.이번 허가는 전신치료, 광선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소틱투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3상 임상 연구인 POETYK-PSO 12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두 임상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16주차의 PASI 75 반응률과 베이스라인에서 ≥2점 개선돼 sPGA(의사의 전반적인 평가) 점수가 0(깨끗함) 혹은 1(거의 깨끗함)을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다.POETYK-PSO1 임상 연구 결과, 소틱투 투여군의 임상 16주차에서 PASI 75 반응률은 58.4%에 달해 대조군인 아프레밀라스트군 35.1% 및 위약군 12.7% 대비 유의하게 높은 반응률을 보였으며(vs 아프레밀라스트군, 위약군 모두 p<0.0001), sPGA 0/1 달성 환자 비율 역시 53.6% 로 아프레밀라스트군 32.1%, 위약군 7.2%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POETYK-PSO2 임상 연구에서도 임상 16주차에서 소틱투 투여군의 PASI 75 반응률은 53.0%로 대조군인 아프레밀라스트군 39.8% 및 위약군 9.4%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p<0.001 vs 위약군, p=0.0004 vs 아프레밀라스트군),아울러 sPGA 0/1 달성 환자 비율 역시 49.5% 로 아프레밀라스트군 33.9%, 위약군 8.6%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vs 아프레밀라스트군, 위약군 모두 p<0).이 같은 소틱투의 임상적 유효성은 소틱투 지속 투여 시, 임상 연구 52주차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관찰됐다.두 임상 연구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이었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은 대조군들과 유사했고 심각한 이상반응 및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은 매우 드문 편이었다.대한건선학회 회장 최용범 교수는 "그동안 전신치료나 광선치료 등 기존 치료요법에서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이상반응 등으로 인한 치료 한계와 이후 치료 단계에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 외에 선택권이 없던 상황에서, 소틱투의 허가가 1일 1회 투여 경구제의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건선 치료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한국BMS제약이 새로운 기전의 경구제인 최초의 TYK2억제제 소틱투의 허가로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주의를 토대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해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7 11:47:33제약·바이오

BMS,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오뉴렉 급여 적용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유지요법 치료제 '오뉴렉(성분명 아자시티딘)'이 8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오뉴렉 제품사진급여 적용 대상은 공고요법 시행유무와 관계없이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i)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이식(HSCT)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이다.세부 조건으로는 ▲세포유전학적으로 중등도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 ▲저메틸화제(HMA, Hypomethylating agent) 사용 경험이 없는 경우 ▲조혈모세포이식 경험이 없는 경우 ▲55세 이상으로 전신상태가 조혈모세포이식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first CR 또는 CRi) 달성 4개월 전후 7일 이내 투여를 모두 만족할 때 급여가 인정된다.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1차 완전관해에 도달하더라도 잔존 백혈병 세포로 인한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부 환자들은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적지 않은 환자가 고령, 동반질환, 이전 치료에서의 이상반응 등의 이유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없다.이 때문에 상당수의 환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지 못하고 높은 재발 위험에 놓여 있지만 최근까지 해당 환자들의 관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연장치료 요법이 마땅치 않았다.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는 "표준용량 관해유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고 관해에는 도달했으나, 조혈모세포이식이 어려운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은 이후 후속 치료를 통해 완전관해 상태를 길게 유지하고 재발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치료 옵션의 부재로 유지치료를 받지 못했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오뉴렉의 급여 적용은 무엇보다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이번 오뉴렉 급여 적용은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한편, 오뉴렉은 국내에서 허가받은 첫 번째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유지요법 치료제로,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QUAZAR AML-001 임상시험에서 오뉴렉은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을 24.7개월까지 도달시켰다. 이는 위약군의 14.8개월보다 약 10개월 연장된 수치로, 치료 1년 및 2년 시점에 생존한 환자 비율 역시 오뉴렉이 각각 73%, 51%를 기록하며 위약군(56%, 37%)보다 높게 나타났다.아울러 무재발생존기간(RFS) 중앙값 지표에서도 오뉴렉이 10.2개월로 위약군(4.8개월)보다 5.4개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여줬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오뉴렉의 급여 적용으로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완전관해 상태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생존기간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급여는 최근 허가된 5개 신약 중 인레빅에 이어 두번째로,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비전과 환자 중심주의 아래 미충족 수요가 큰 중증 질환 영역에서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1 18:51:39제약·바이오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 국내 허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은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캄지오스 제품 로고이번에 허가받은 적응증은 증상성(NYHA class II-III)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성인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이다.캄지오스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이하 oHCM, 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의 발생 원인인 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캄지오스는 마이오신을 액틴으로부터 분리시켜 과도하게 수축했던 심장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비대해진 좌심실 구조와 좌심실 유출로 폐색을 개선할 수 있다.oHCM은 심장의 좌심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나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희귀 심장 질환이다. oHCM의 증상은 호흡곤란, 어지럼증, 흉통, 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심부전, 심방세동 등 각종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현재 oHCM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보다 증상 완화 및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어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등의 약물 치료 옵션은 심박동수와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기존 약물 치료 옵션만으로는 장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oHCM은 예고 없이 돌연 심장사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중한 희귀질환으로, 그동안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캄지오스는 하루에 한 번 경구 복용만으로도 치료 초기부터 뛰어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EXPLORER-HCM 3상 임상에서 캄지오스는 위약군보다 심장 기능 및 운동 능력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켰다.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에 도달한 캄지오스 치료 환자 비율이 위약군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캄지오스 치료를 받은 환자 중 20%는 NYHA 등급과 pVO2 개선에 대한 두 가지 1차 평가변수를 모두 달성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oHCM을 포함해 다양한 중증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혁신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12:17:14제약·바이오

BMS,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오뉴렉 출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유지요법 치료제 '오뉴렉(Onureg, 성분명 아자시티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오뉴렉 제품사진오뉴렉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고요법 시행 유무와 관계없이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i)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이식(HSCT)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서의 유지요법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허가는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i) 달성 후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QUAZAR AML-001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오뉴렉은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을 위약군(14.8개월)보다 10개월 연장된 24.7개월까지 도달해 사망 위험을 낮췄다.또한 위약군(4.8개월)보다 5.4개월 유의하게 연장된 10.2개월의 무재발생존기간(RFS) 중앙값을 달성하며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생산하는 골수구계 모세포에서 발생하는 급성 백혈병으로 일부 환자는 완전관해 달성 후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약 50~75%의 환자는 고령, 동반질환, 이전 치료에서의 독성 등으로 인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한 환자들은 재발 전까지 관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효한 치료법이 없어 높은 재발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상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완전관해에 도달하더라도 이후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1년 이내에 절반 정도의 환자들이 재발을 경험할 만큼 공격적이고 치명적"이라며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한 환자들은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해 오뉴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작년 레블로질 허가를 시작으로 인레빅에 이어 오뉴렉을 출시하는 등 희귀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국내에 도입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혁신으로 환자들의 중증 질환 극복을 돕겠다는 비전 아래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빠르게 전달하고자 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3-01-17 18:35:59제약·바이오

레블리미드 다발골수종 치료 혜택 확장…'유지요법' 급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1차치료에이어 유지요법이 급여권에 진입했다. 한국BMS제약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안정병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이식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유지요법을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레블리미드 제품사진유지요법은 다발골수종 환자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좋은 예후를 유지하기 위해 휴약기를 가지지 않고 질병 재발 시까지 치료제를 지속 투여하는 방법이다.다발골수종 치료를 시작한지 1년 이내의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ALGB 100104' 연구에서 72.4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레블리미드 유지요법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68.6개월, 위약군의 mPFS는 22.5개월로 확인됐다.더 장기간인 91개월 추적 관찰 결과에서는 유지요법군의 종양이 진행하기까지의 기간(mTTP)과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은 각각 57.3개월, 113.8개월로 위약군의 28.9개월, 84.1개월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아울러 3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CALGB 100104’, ‘IFM 2005-02’ 및 ‘GIEMA RVMM-PI-209’를 메타분석한 연구에서도 유지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이 향상됐음을 입증했다.총 12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메타분석한 결과, 레블리미드 단독 유지요법군의 PFS는 52.8개월로 위약군의 PFS인 23.5개월에 비해 PFS를 2배 이상 연장하였고 재발 및 사망의 위험을 52% 낮췄다.88.8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유지요법군의 OS는 111개월로 위약군의 86.9개월 보다 25개월가량 생존율이 유의하게 증가했다.현재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 이식이 가능한 환자와 불가능한 환자 모두에게 가장 높은 수준인 '선호요법(preferred regimen, category 1)'으로 권고되고 있다.또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후 유일하게 [I,A] 수준으로 권고되고 있다.  그간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은 해외에서 이미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비급여 상태로 남아 치료에 적극 사용되지 못했지만 이번 급여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한국BMS제약에 따르면 레블리미드는 2018년 6월 '새롭게 진단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후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정부와 회사 간 다양한 재정 분담안 논의를 통해 5mg, 10mg 제형의 약가를 25% 낮추는 노력을 진행했다.이번 급여화를 계기로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이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재발 방지를 위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 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급여를 통해 더 많은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을 통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레블리미드가 환자들의 장기적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03 05:30:00제약·바이오

"BMS의 혁신 기반은 오픈이노베이션…DNA 이어갈 것"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BMS는 지금이 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2019년 세엘진 합병 이후 보유하게 된 여러 자산과 성장 가능성, 잠재력을 한국에서도 활짝 펼치며 한 단계 더 진일보하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싶다."BMS가 지난 2019년 세엘진 합병을 필두로 마이오카디아(MyoKardia),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Turning Point Therapeutics)까지 인수하면서 파이프라인이 2배 정도 증가하며 40여개 질환에 대해서 50개가 넘는 신약 후보 물질 연구를 진행하는 등 R&D 혁신에 힘을 싣고 있다.이러한 R&D 노력이 실제 신약 허가로 이어지면서 지난 2021년 매출 규모만 약 460억 달러(한화로 약 67조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6위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발돋움을 한 상태.새롭게 한국BMS제약을 이끌게 된 이혜영 대표이사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원팀(One team)'을 강조하며 기업의 가능성 확장을 강조했다.이혜영 대표이 대표는 "BMS의 사업 규모나 글로벌 위상, 파이프라인이 업계를 선도할 만큼 전도유망하다는 점 면에서 놀라고 있다"며 "타 국가 BMS 동료들과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문화와 혁신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에 따르면 BMS가 주력하는 파이프라인 분야들은 순환기내과(Cardiology), 혈액학(Hematology), 종양학(Oncology), 면역학(Immunology), 신경과학(Neuroscience)으로 5개 영역에 40여개 질환에 대한 50종이 넘는다. 현재 국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약물 만도 혈액학 분야만 레블리미드, 스프라이셀, 그리고 올해 추가로 허가를 받은 오뉴렉, 인레빅, 레블로질이 있다. 그 외 FDA에서 허가 받은 CAR-T 치료제 2종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이 대표는 "빠르면 1~2년 내에 국내에서 허가 받은 3개의 혈액암 치료제를 포함해 6개의 새로운 치료제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증 질환 환자들이 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치료제를 연구, 개발, 공급하겠다는 BMS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킴리아가 급여권에 진입한 것과 별개로 여전히 브레얀지와 아베크마 등 2종류의 CAR-T 치료제의 경우 구체적인 진출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에 대해 이 대표는 CAR-T 치료제 2종에 대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기존 치료제와의 차이로 인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 대표는 "CAR-T가 혁신적인 치료제인 만큼 국내에서도 이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CAR-T 치료제는 여러 고려사항과 준비사항들이 있어 기존 치료제 도입과는 다르게 시간이 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한 가지 고무적인 사실은 한국에서 CAR-T치료제 중 하나에 대한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임상을 진행하면서 쌓인 경험이 향후 CAR-T 치료제 도입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이밖에 혈액암 치료제인 오뉴렉, 인레빅, 레블로질 등 3종류의 치료제는 국내에서 이미 허가를 받아서 올해 말부터 내년 중반까지 차례로 국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혈액암 치료제 신약이 급여권에 진입하기 위한 허들이 높은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가져갈지도 향후 BMS의 핵심 이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3개 치료제 적응증 모두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므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다만 보험급여를 받기까지 여러 과제들이 있을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현 정부에서 중증 희귀질환에 대한 환자 보장성 강화를 발표했지만 아직 세부적인 부분은 구체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급여 여부를 떠나 치료제들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급여권에 진입하기 전이라도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특히, 이 대표는 BMS의 현재 매출을 40%를 차지하는 치료제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된 만큼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DNA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전통적으로 미국, 유럽에서 개발 임상시험이 많이 진행됐던 과거와 달리 이제 한국도 초기 임상 주요 국가로 각광받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방식의 열린 협력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취임 시 직원들에게 '장기투자를 한다는 마음으로 BMS에 왔다'고 말했다"며 "긍정적 모멘텀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 과정에서 마주치는 일부 난관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0-31 05:10:00제약·바이오

BMS, 2022 BMS 'Steps for Patients' 행사 성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은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걷기 후원 행사 '2022 BMS Steps for Patients'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BMS제약은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걷기 후원 행사 '2022 BMS Steps for Patients'를 진행했다세계 환자 주간은 글로벌 BMS 주도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매년 9월 마지막 주에 BMS 본사와 전세계 지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2022 BMS Steps for Patients'는 한국BMS제약이 올해 세계 환자 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성동구 소재 서울숲 공원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각지에 모여 걷고, 집계된 누적 걸음 수만큼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날 행사에는 154명의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참여, 누적 걸음 수 약 200만 걸음을 달성했다. 걸음 수만큼 누적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돼 거주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BMS제약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활동팀 'H2O(Hearts & Hands as One)' 주도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H2O 팀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지방 거주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해 각 지역에 팀별 H2O 인원을 파견,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행사는 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활동이다"며 "임직원들의 걸음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암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어려운 치료 여정을 떠나야하는 암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BMS제약은 이번 활동 외에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국내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 프로그램,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환자 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환자 보호자의 날' 등 환자와 의료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22-09-08 17:07:24제약·바이오

한국BMS제약, 이혜영 신임 대표 선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한국BMS제약은 신임 대표(General Manager)로 이혜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8월 10일부터 시작이다.최근까지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직(Country Manager)을 역임해온 이혜영 대표는 20년 이상 헬스케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MBA를 취득한 이혜영 대표는 화이자에서 20여년 동안 한국화이자업존 대표(Upjohn Korea General Manager), 화이자 싱가포르 대표(Country Manager), APAC 지역 심혈관 치료 분야 총괄(Asia Pacific Regional Cardiovascular Lead)을 포함해 마케팅, 전략기획, 사업 개발, 임상 연구 등의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지난 2017년 5월 한국화이자 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2020년 11월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화이자 입사 이전에는 로슈와 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근무한 바 있다.이혜영 대표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직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심혈관질환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MS의 아시아 클러스터 심혈관질환 분야 총괄(Asia Cluster Cardiovascular Lead)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기존 한국BMS제약의 김진영 대표는 글로벌 BMS의 규정준수 및 윤리 사업부 총괄(VP, Intercontinental Compliance & Ethics) 역할로 승진해 인터컨티넨탈 지역의 컴플라이언스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인터컨티넨탈 지역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남미, 중동/아프리카, 동유럽/터키/이스라엘/인도 등의 국가들이 포함된다.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그동안 한국BMS제약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임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임 이혜영 대표의 리더십과 함께 한국BMS제약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26 18:52:54제약·바이오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3개월간의 공모전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메타버스(온라인 가상현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진행됐으며, 수상자 및 자문위원, 비아트리스 관계자 등 7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아바타의 모습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 속에서 각 삶의 단계(소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가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플랫폼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 주제로 진행된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는 총 9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혁신 헬스케어 솔루션이 제시됐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총 4차례의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총 415건의 디지털 기술/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수상은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모유 및 분유, 이유식, 간식, 영양제 등의 실제 영양소를 분석, 영유아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기획한 '이너프유' 팀 금상은 딥러닝 기반의 립리딩(Lip reading) 기술을 통해 소아 대상으로 정교한 발음 교정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한 '지:아(知兒)' 팀이 선정됐다 또 은상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아동이 즐겁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앱을 제안한 '또바기' 팀 그리고 동상은 영양소 태그, 건강 맞춤 분석 및 피드백 기능으로 더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앱을 기획한 '웰리버리' 팀과 사용자 맞춤형 캐릭터를 활용해 청년층의 코로나 블루와 우울장애 완화를 돕는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안한 '뚝딱융콘' 팀이 수상했다. 5개 수상팀에게는 각각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씩 상금과 함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전문위원단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 추진에 도움이 되는 멘토링이 제공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너프유 팀의 대표 임승혁씨는 "대상을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공모전 과정을 거치며 전문위원단의 멘토링에 힘입어 서비스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라며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제약을 뛰어넘고자 처음 시도된 메타버스에서의 새로운 소통방식도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더로서 앞으로도 보다 건강한 한국 사회 구축하는데 필요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14:32:41제약·바이오

비아트리스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 허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연구는 NIX-TB로 프레토마니드, 베다퀼린, 리네졸리드 3종 병용요법인 BPaL 요법으로 치료를 완료 후 6개월 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제내성결핵 환자군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 환자군 90%에서 성공적인 치료반응을 보였다. 현재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은 64.7%로 해당 임상은 기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치료기간과 반응면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게 연구진의 평가다. 결핵의 치료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높지만, 불규칙한 복약은 결핵 재발이나 치료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거나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심화될 위험성이 증가한다. 현재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아직까지 충분한 치료옵션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로, 프레토마니드 허가 시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에 대한 적응증을 가진 약제의 수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국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결핵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프레토마니드를 시작으로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꼭 필요한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토마니드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EU, 인도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그 외 전 세계 59개국에서 승인을 신청 중에 있다.
2021-10-18 11:14:29제약·바이오

"첫 걸음 뗀 비아트리스 브랜드 아닌 제품군으로 승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비아트리스는 회사를 합병하고 거시적인 방향성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으로 비아트리스의 출범 배경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려 한다."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비아트리스 한국법인 이혜영 대표가 밝힌 기업의 미래 비전이다. 비아트리스는 지난해 11월 화이자업존 사업부와 마일란의 상호보완적인 합병을 통해 출범한 회사로 회사명은 '접근성‧리더십‧파트너십' 등 세 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비아트리스 이혜영 대표.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했지만 기존에 화이자업존이라는 이름과 앞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도 비아트리스가 헤쳐 나가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런 비아트리스를 이끌어나가게 될 인물이 화이자업존 대표를 역임하고 작년 11월에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로 취임한 이혜영 대표다. 이 대표는 임상, 허가, 마케팅, 사업 개발, 전략 등 여러 부서에 대한 경험과 상해와 홍콩에서 중국을 포함한 13개 아태 지역을 담당하며 심혈관계 치료 분야를 총괄했고, 싱가포르 화이자 대표이사(Country Manager)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 역시 기업을 이끄는 핵심 가치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설명. 그는 "여러 부서와 나라를 경험하며 서로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협력을 통해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비아트리스의 문화도 다양성과 포용적 가치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아트리스의 출범과 함께 관심을 받은 부분은 기존 화이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할 것인가이다. 결국 비아트리스가 하나의 다국적 제약사로서 새롭게 집중하는 사업 모델 계획이 중요하다는 의미. 이 대표는 비아트리스가 합병을 통해 가진 방대한 포트폴리오와 그동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마일란의 제품을 들여오는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비아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포트폴리오로 현재 1400여개의 물질(molecule)을 갖고 있다"며 "넓은 포트폴리오로 WHO에서 지정한 10대 사망원인 중 9개 질환을 커버하고 있고, WHO 필수의약품에 200여 종의 제품이 등재돼 있다"고 말했다. 즉, 의료 체계와 환경이 다른 각 나라 및 지역의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이는 방대한 포트폴리오에서 나온다는 의미다. 이밖에도 이 대표는 전 세계 성인의 40%, 소아의 60% HIV환자가 비아트리스가 공급하는 원료 물질,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 비아트리스라는 기업의 이미지를 조급하게 만들기보다 다양한 가치와 사례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안착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시장으로 눈을 돌려도 리피토, 노바스크 등 축적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인정받은 역량과 탄탄한 플랫폼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에 마일란 지사가 없어 제품군 소개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입장. 그는 "비아트리스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등 신흥 시장 내에서도 한국시장은 가장 큰 비즈니스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규모에 비해 소개된 제품은 제한적으로 추가 제품 출시로 가져올 수 있는 성장 잠재력에 대해 본사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연구개발 투자의 부분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용보다 협력을 통해 필요한 의약품을 빠르고 넓게 제공할 수 있는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현 상황에서는 스타트업이나 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컨셉이 부합할 것을 본다"고 밝혔다. 새 출발 비아트리스 고민 '인지도'…"천천히 확실한 이미지 만들 것" 다만, 보유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신생회사인 비아트리스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황. 가령 추후에 비아트리스의 이름으로 신규 제품이 나왔을 때 브랜딩과 영업 및 마케팅의 방향성은 고민될 수밖에 없는 요소이다. 이 대표는 1년 동안은 업존과 마일란의 유산을 기반으로 탄생한 비아트리스의 출범 배경 및 그 가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인지도 등이 중요한 상황에서 비아트리스의 전신 사업부가 가지고 있는 역사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비아트리스로 온전히 브랜딩하는 것보다 업존과 마일란의 유산을 강조하는 코브랜딩을 1년 정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업존 인지도를 활용하면서 마일란과의 합병을 통해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설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련의 기간을 거치며 제품과 비아트리스 이미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비아트리스라는 기업의 이미지를 조급하게 만들기보다 다양한 가치와 사례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안착을 노리겠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이 속한 회사가 어떤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비아트리스를 알려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제품이나 사회적 기여에 투자하고 비아트리스다운(Viatris Way) 문화를 직원과 함께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3-5년 내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지만, 미래의 방향성이 실현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더 긴 호흡의 여정이라면 그 안에서 좋은 동료들과 같이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기대감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1-06-15 06:00:09제약·바이오

비아트리스, '독거노인사랑잇기' 후원 참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왼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후원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및 독거노인 보호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일반 자원봉사자가 서로 연계·협력하는 자원봉사 사업이다. 이번 후원참여는 지난해 5월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전신인 한국화이자업존과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를 이어가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후원 참여를 계기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과 연계해 진행 중인 '건강한 사랑잇기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올해도 어르신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을 사회와 연결하고, 건강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0 11:08:48제약·바이오

비아트리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피토플러스’ 출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리피토플러스정 로고 이미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플러스정(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을 출시해 리피토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번 리피토플러스 출시일은 오는 5월이며 제일약품과 공동 판매한다. 앞서 제일약품은 리피토플러스 총 3개 용량에 대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리피트플러스가 리피토와 같은 아토르바스타틴 원료의약품(API)을 사용하는 만큼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오리지널 API를 제공하고 제일약품에서 제조하게 된다. 또한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제일약품은 리피토플러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분야에서 리피토에 대한 공동 판촉으로 유지, 발전시켜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리피토플러스에 대한 임상적 가치와 최신 치료지견을 지속적으로 임상 현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리피토 치료 옵션이 확장됨으로써,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환경 안에서 의약품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7 10:08:1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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